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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래, 고수레 바른 우리말은, 예문
2022. 7. 21. 14:32술이나 음식을 먹기 전에 우리 (고시래)처럼 일부를 뿌리고, 어른 공경문화가 강한 점, 문지방을 밟는 것을 금기시하는 등 우리 문화와 닮은 점이 참 많다.
우리 일상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하지만 표기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여서 바른 우리말 표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고시래'는 비표준어이며 바른 표현은 바로 '고수레'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단군 시대에 농사와 가축을 관장한 신장(神將)의 이름인 고시(高矢)'입니다. 그리고 신장에게 음식을 바치던 행위를 '고수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민속 민간 신앙에서,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
실생활 속 예문
넥센 서건창 주장이 마운드에 고수레를 하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의 포지션에 술을 뿌리며 한 해 동안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게 해달라고 빌었다. LG 주장 류제국이 마운드에 고수레를 하고 있다.
'인간극장'에서 임분노미 씨가 밭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 고수레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네 조상들은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나 제사 후에 미물들도 배를 채우라는 뜻으로 고수레 음식을 집 밖에 버렸다.
그 뒤로 제주사람들은 밭에서 밥을 먹을 때는 언제나 먼저 밥알을 대지에 던지며 고시래를 한다.
그 감들은 높아서 따지 못한 것이 아니라 까치의 밥으로 일부러 남겨놓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고시래' 풍속의 일종이다.
도시락에 담긴 밥을 입에 넣기 전 밥 한 덩이를 젓가락으로 집어 ‘고시래!’를 했습니다.
고시래를 하러 제관들이 알자를 따라 화북포구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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