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이나 음식을 먹기 전에 우리 (고시래)처럼 일부를 뿌리고, 어른 공경문화가 강한 점, 문지방을 밟는 것을 금기시하는 등 우리 문화와 닮은 점이 참 많다. 우리 일상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하지만 표기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여서 바른 우리말 표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고시래'는 비표준어이며 바른 표현은 바로 '고수레'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단군 시대에 농사와 가축을 관장한 신장(神將)의 이름인 고시(高矢)'입니다. 그리고 신장에게 음식을 바치던 행위를 '고수레'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민속 민간 신앙에서,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뜻... 실생활 속 예문 넥센 서건창 주장이 마운드에 고수레를 하고 ..

하하는 "대체 이건 무슨 (심보)야?"라며 인상을 찌푸리고, 박미선은 "다문화 차별이 많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렇다니..."라며 속상함을 내비칩니다. 놀부 심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실겁니다. 여기서 '심(心)보'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심보란 '마음을 쓰는 속 바탕.'을 뜻 합니다. '심보'와 함께 ‘마음보’가 같은 의미로 모두 널리 쓰이며 둘 다 표준어로 인정 됩니다. 내장(內臟)을 총칭(總稱)하는 말로 오장육부(五臟六腑)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오장과 육부에서 분노(憤怒) 따위의 심리(心理) 상태(狀態)가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장기를 지칭하는 '부'가 심(心)보의 '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심보' 생활 속 실제 사용 예문 '뜨거..

아이들을 위한 1일 반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출연자들이 짬뽕밥을 즐기며 '회포'를 풀었다. 무녀도 아이들이 탕수육을 즐기는 사이 백종원은 두 번째 음식,.... 우리가 하는 말 중에 '회포를 풀다'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포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의 뜻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懷抱(회: 품을 회, 포 : 안을 포) 1.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정(情). 2. 잊혀지지 않은 생각. 그러므로 '회포를 푼다'는 말은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정을 이야기하다'는 뜻이 됩니다. 비슷한 뜻을 가진 표현으로는 숙포와 포회가 있습니다. 숙포 宿抱 1.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생각. 포회 抱懷 1.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정(情). 실제 사용 예시 티격태..

그러다가 어느 해인가 겨울방학에도 만나 운동을 하자는 사람들의 의견에 관심을 (표하다), 다수가 동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체육관일망정 우리는 일 년 내내 연습을 한다. 우리가 자주 듣는 우리말 표현중에 '표하다 (表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표현의 자세한 의미를 알아 볼까요? 이 표현은 '예의를 표하다, 경의를 표하다, 사의를 표하다, 난색을 표하다'와 같이 쓰이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람이 의견이나 태도를) 말이나 글 또는 표정, 행동 따위로 나타내다. 2. 활용형 : 표하여, 표해, 표하니 3. 비슷한 표현 : 나타내다, 표명하다, 드러내다, 표시하다, 표현하다 실생활 속 사례 클린턴 모녀, 세상의 모든 배짱 좋은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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